※ 주식 종목 선정에 관하여 ,,
이 블로그는 주식을 6년 동안 하면서 느낀 바를 공유하기 위해 적는 주관적인 생각입ㅂ니다
1. 국내 종목 선정 기준
A는 주식을 공부할 때 기업의 가치를 봐야한다고 말한다.
B는 주식 종목을 선정할 때 차트를 봐야한다고 말한다.
A의 의견을 들어보면 차트는 그저 후행성 지표일 뿐이며, 질이 좋지 않은 참고자료 일 뿐이라고 말하고
B는 국내 증시에서 기업의 가치는 코스피/코스닥의 테마 흐름에 크게 영향을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.
A 와 B의 말은 모두 틀리지 않았지만, 난 차트와 기업 가치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에서 총 4가지를 본다
기업의 가치 + 차트 + 모멘텀(테마) + 군중의 심리(또는 세력)
2. 종목 선정에 있어서 네 가지 기준
1) 기업의 가치
기업의 가치를 아무리 계산한들 증시에서 주목 받지 않으면 주가는 절대 올라가지 않는다
PER, PBR이 적은 기업은 코스피/코스닥에 수도 없이 많다. 특히 철강 분야 종목들은 재무 건전성이 좋은 종목이 많다. 다만 이런 주식들은 특별한 이슈(전쟁, 원자재)가 아니면 올라가지 않는다.
그럼 우리가 왜 기업의 가치를 봐야할까?
답은 하락 및 상승에서 추세의 힘과 관련이 있다. 이는 네 번째 기준인 군중의 심리와 관련이 있다.
특정 주식이 하락을 하고 있다. 사람들은 이 하락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뭐가 있을까?
바로 미래에 다시 오를거라는 희망이다. 매출이 낮은데 시총이 큰 종목이 하락하게 될 경우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
"주가가 제 자리를 찾아간다."
주가가 떨어질 떄 믿고 버틸 수 있는 힘은 재무건전성, 미래의 매출 확대에 대한 확신이다.
기업의 본질은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.
주가가 올라갈 떈 더 힘이 있을 수 밖에 없다. 매출에 비해 시총이 낮아 보인다.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안심하고 더욱 매수를 누르게 된다.
2) 차트
차트엔 군중(세력)의 생각이 놓여있다.
당신이 주식이 아닌 간단한 게임 '테트리스'를 한다고 생각해보자. 긴 막대기를 꽂아 넣기 위해 적어도 3 ~ 4단의 블럭을 쌓아 빌드를 하지 않는가?
세력도 마찬가지이다. 돈이 많은 세력의 경우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목표 주식을 매집한다.
기간은 한 달 정도의 단기간이 될 수 있고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.
세력이라는 정체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, 난 적어도 어느정도 규모의 주식엔 모두 큰 손이 있다고 생각한다. 그 큰 손이 뒤바뀌거나, 거래량이 없는 주식엔 없을 확률이 높다. 이럴땐 순전히 기업의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해야 하는 경우이다.
세력이 싫어하는 2가지는 다음과 같다.
"매집이 되지 않았는데 개미들이 꼬일 때" - 당신이 이틀정도 굶고 밥을 먹기 위해 요리를 준비하고 있는데 거지들이 옆에 와서 기웃거리면 떨쳐내고싶을 것이다
"내가 매집중인 주식이 계속 우햐향 할 떄" - 매집이 끝난 뒤 뉴스 또는 재료를 터뜨리며 한 탕하고 싶은데 주가가 내가 생각한 수준 이하로 떨어진다면 작업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. 주가가 하락할 수록 물리는 개미들이 많기 때문이다.
결과적으로, 차트를 보며 세력 또는 큰 손이 존재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. 이 것은 정확히 할 수 없다.
그렇기 때문에 차트를 분석하는 것은 순전히 과거를 참고하는 것이 아닌, 큰 손이 매집중이거나 들어온 흔적을 찾는 것이다.
3) 모멘텀 (테마)
기업이 가진 모멘텀(재료)와 테마주는 한 끝 차이이다. 이 재료로 인해 기업의 미래 가치가 높아질 수도 있고, 불나방이 많이 몰려드는 테마주가 될 수 있다.
모멘텀도 3번의 차트와 관련이 있다. 큰 손이나 세력은 절대 뜬금없이 물량을 털지 않는다.
어느정도 강한 재료와 뉴스 그리고 기대감을 동반하며 주가를 올린 뒤에 개미들에게 물량을 넘긴다.
당신이 생각하기에 그렇게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재료도, 큰 손이 올리면 강한 재료가 된다.
'모멘텀(테마)=큰 손의 작업' 의 시작은 보통 주가의 큰 상승 (보통 상한가) 및 큰 거래량과 함께한다.
4) 군중의 심리(세력/큰손)
해당 기준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. 위 2번과 3번에 녹아있는 것이 세력의 뜻이자 큰 손의 계획이다.
우린 큰 흐름에 맡겨 수익을 보고 빠지는 계획을 짜야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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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 종목을 선정하는 네 가지 특징을 알아보았다.
이 네 가지 특징은 국내장에서 관찰하고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쓴 것이기 때문에
미국 주식의 경우는 맞지 않는다. 미장은 피터 린치식 기업 선정을 통해 장투하는 것이 답인 것 같다
ex) 엔비디아
다음 글 부터는 내가 눈여겨보고 있는 주식과 차트, 그리고 주식 생활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글을 쓸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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